지난 번 테슬라는 GM과 포드와 연합을 구축하였다.
현재 북미 전기차 충전 표준과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 규격은 다르다.
그러나 GM과 포드가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 규격을 따르기로 연합을 구성하면서, 북미 판매량 1,2,3위 업체가 규격을 통일하고 심지어 테슬라의 규격을 따르기로 한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삼성과 애플의 충전기가 아직도 다르듯이 표준을 누가 차지하냐의 싸움은 기업들의 이익과 시장지배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테슬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기차 시장을 지배할 스텝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올해 6번의 차량 가격을 인하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위한 초강수를 두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연초에 인터뷰에서 밝혓듯, 시장을 지배하기 위해서 마진을 깍더라도 해내겠다는 발언을 하였다.
테슬라는 현재 전기차 대량 생산 설비를 마친 상태이고 생산능력도 검증된 상태다. 즉, 이미 규모의 경제를 이뤘기 때문에 마진의 출혈을 감당할 여유가 있는 것이고, 그에 반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지 못한 후발 주자들이나 시장 진입자들은 이러한 출혈 경쟁에서 패배하여 물러날 수밖에 없는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지배를 위한 프로세스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전기차 충전 표준 연합에 테슬라 GM, 포드와 더불어 스텔란티스, 리비안도 합류하였다.
이로써 사실상 북미 차량 판매량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회사들이 테슬라의 충전 표준을 따르면서 사실상 전기차 충전 규격을 천하 통일했다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테슬라는 단기 이슈보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훨씬 더 큰 회사이며 이미 시작되었다고 본다. 주주들은 홀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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