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오토? 작업장? 핵? 의심 사건

성역의 아재들이여!

소나기와 더위에 지친 일상 시원한 피시방에서 디아블로4를 원없이 하고 싶음 마음이 간절하네요.

오늘은 요즘 디아블로4에서 핫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예로부터 디아블로 시리즈는 작업장에 대한 이슈가 많았습니다. 으뜸템을 먹기 위해 지루한 앵벌이를

계속해서 해야하는 것을 못이긴 나머지 핵이나 오토를 돌리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사실 이 앵벌이의 과정이 디아의 재미요소인데 그렇게 해서 쉽게 으뜸템을 맞추면 그 이후에는 과연 무슨 재미로 디아를 할까 싶기도 하지만...(아이템 거래인 경우?) 아무튼 경쟁에 이기는데 특화된 민족인 한국인들 중에서도

작업장과 오토 핵을 사용한 플레이들이 있었지요.

구글에 오토만 쳐도 나오는 오토프로그램들

구글에 디아블로2 오토, 디아블로3 오토만 쳐도 각종 오토 스샷들이 넘쳐납니다.

이런 오토들과 작업장 때문에 디아블로3 초창기때 경매장이 바로 문을 닫기도 하였지요...

*디아3 초창기때는 몸에 스치기만해도 죽어서 사냥시간보다 경매장 보는 시간이 더 많기는 했었음...

그런데 디아블로4에서 오토 또는 작업장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바로 PK존에서 벌어진 사건인에요. 한 유저가 중국유저를 잡자 증오의 씨앗이 획득되었는데 자그마치 690만개의 증오의 씨앗이 획득되었다는...!

이 증오의 씨앗은 PK를 이기면 획득가능한데, 마을로 귀환을 하거나 로그아웃을 하면 초기화가 됩니다. 아무리 PK만 한다고 쳐도 690개를 가지고 있다는건 말이 안되는 수치인데요. 3일 이상을 단 한번도 죽지 않고 마을도 안가고 로그아웃도 안하고 계속 PK에 이겨야만 가능한 수치입니다. 이 증오의 씨앗으로 다른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인 작업장이다. 오토이다. 라는 의견들이 분분한데요. 사실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오토를 박멸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만 그래도 제때 제재하는 모습을 통해 경각심을 심어줬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득! 템!